https://github.com/hanbitmedia/Writing-IT-Books
프로그래머의 책쓰기: 나도 IT 책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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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uthoring book developer pattern programmer translation writ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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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래머의 책쓰기: 나도 IT 책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!
- Host: GitHub
- URL: https://github.com/hanbitmedia/Writing-IT-Books
- Owner: hanbitmedia
- Created: 2018-03-13T01:10:04.000Z (over 7 years ago)
- Default Branch: master
- Last Pushed: 2018-03-27T02:54:42.000Z (about 7 years ago)
- Last Synced: 2024-08-03T01:29:01.324Z (11 months ago)
- Topics: authoring, book, developer, pattern, programmer, translation, writing
- Homepage:
- Size: 14.6 MB
- Stars: 1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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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Forks: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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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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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프로그래머의 책쓰기: 나도 IT 책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!
프로그래머를 위한 책쓰기 요령을 공유하는 저장소입니다. _[슬랙 채널 가입하기](https://join.slack.com/t/writingitbooks/shared_invite/enQtMzMwMTczMjgyOTE2LTJiYTg3MGM2Y2Q5OTY5NjBiNTAzZjNiYjNkMjg5YTgwMjNmMjg2ZTlkM2NiZjIxMDhhOWZjZTExOGRkODY4NDY)_
IT 책 대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집필 가이드(프로그래머의 책쓰기)와 구체화된 특정 패턴을 다루는 패턴별 집필 가이드로 구성됩니다. 일반적인 글쓰기 책에서 다루지 않은 **더 구체적인 가이드**를 제공해 프로그래머의 **책쓰기 진입장벽을 낮추고**, 이를 시작으로 다른 분들도 **자신만의 패턴을 정리하고 공유**하여 **함께 키워**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 모든 자료는 피드백을 받아가며 지속해서 수정할 계획이며, 아직 수가 부족한 패턴별 가이드도 차차 늘려가겠습니다.
**범용 집필 가이드**
- [프로그래머의 책쓰기](https://docs.google.com/document/d/1BSMTs2jEvQ8BJBhilnJ_QP7JOuifkxds3OcKhrKE5Co) ([웹북으로 보기](http://www.realhanbit.co.kr/books/166))
**패턴별 집필 가이드**
- [작심3일](https://github.com/hanbitmedia/Writing-IT-Books/tree/master/3%20Days%20Later) - [집필 가이드](https://github.com/hanbitmedia/Writing-IT-Books/blob/master/3%20Days%20Later/%5B%EC%9E%91%EC%8B%AC3%EC%9D%BC%5D%20%EC%A7%91%ED%95%84%20%EA%B0%80%EC%9D%B4%EB%93%9C-0327.pdf) / [샘플북](https://issuu.com/hanbit.co.kr/docs/___3______) / [원고 템플릿](https://docs.google.com/document/d/1vbHEp6qoHGaNldRZ_fPl8G6rxDNHGzKwlMXchv6YdZw) ([간략 버전](https://docs.google.com/document/d/1YAeaIFkZ0Ql2ccSVAA-PoIjRMs-sttdOA4G6a0KbGvw)) / [프레젠테이션 템플릿](https://docs.google.com/presentation/d/17PpeoRzSp2tNB7ntVM_LTBKQo2nqji1QCQA1DNWuKds)
- [3분](https://github.com/hanbitmedia/Writing-IT-Books/tree/master/3%20Minutes) - [집필 가이드](https://github.com/hanbitmedia/Writing-IT-Books/blob/master/3%20Minutes/%5B3%EB%B6%84%5D%20%EC%A7%91%ED%95%84%20%EA%B0%80%EC%9D%B4%EB%93%9C-0313.pdf)
- [Blog2Book](https://github.com/hanbitmedia/Writing-IT-Books/tree/master/Blog2Book) - [집필 가이드](https://github.com/hanbitmedia/Writing-IT-Books/blob/master/Blog2Book/%5BBlog2Book%5D%20%EC%A7%91%ED%95%84%20%EA%B0%80%EC%9D%B4%EB%93%9C-0313.pdf)**포스트**
- [<프로그래머의 책쓰기> 또 다른 의도...](https://github.com/hanbitmedia/Writing-IT-Books/blob/master/articles/hidden_purposes.md) _at 2018-03-22_
- [<3분 딥러닝>은 어떻게 <작심3일>이 되었나?](https://github.com/hanbitmedia/Writing-IT-Books/blob/master/articles/3dayslater_epilogue.md) _at 2018-03-14_**번역 가이드**
- [어서 와! 번역은 처음이지?](https://www.slideshare.net/wegra/ss-52826286)아래는 <프로그래머의 책쓰기>의 서문입니다.
***
## 들어가며
> **“IT 책쓰기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매우 비슷하다!”**
2010년 전후의 저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를 꿈꾸는, 주변에서 나름 인정해주는 프로그래머였습니다. 소프트웨어 제품의 큰 그림을 그리며 모듈을 나누고, 각 기능을 완수하기 위해 모듈 사이의 상호작용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일에 본능적으로 끌렸죠. 그래서인지 학생 때부터 나만의 라이브러리를 가꿔왔고 사회에 나와서도 다행히 커다란 프로젝트의 주니어 아키텍트 역할은 몇 번 맡아보았습니다.
그러다 갑자기 책 만드는 일에 뛰어들었는데, 업을 바꾼 초기부터 느낀 것이지만 책쓰기와 소프트웨어 개발은 매우 비슷하더군요. 책을 만든 지도 어느덧 5년째, 이제는 더 또렷해진 그 생각을 감히 풀어볼까 합니다.
이 책은 글쓰기 안내서가 아닙니다. 정갈하고 예쁘고 논리적이고 우리말다운 글쓰기 요령은 전혀 다루지 않습니다.
이 책은 돈 되는 책쓰기 안내서 또한 아닙니다. 돈벌이까지 생각하려면 복잡한 비즈니스적인 전략과 마케팅까지 고민해야 해서 초점이 흐려집니다.
대신 이 책은 IT 책 한 권을 완성해가는 ‘과정’을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 빗대어 설명합니다. 가능한 한 프로그래머의 관점에서 프로그래머의 언어로 설명할 것입니다. 실무 개발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에게는 와닿는 정도가 약할 거라는 걱정도 앞서지만, 내 능력껏 도전한 다음 부족한 점은 점차 개선하겠습니다.
### 대상 독자
- 실무 경험이 어느 정도 있고 나만의 책을 한 권 써보고 싶은 소프트웨어 개발자
- 막연히 나도 책을 쓸 수 있는지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그래머### 이 책의 구성
크게 다섯 개의 장과 하나의 부록으로 구성했습니다. 1장은 도입, 2~4장은 차례로 분석, 설계, 구현(과 시험) 단계를, 5장은 콘셉트가 명확한 책들의 패턴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.
분석, 설계, 구현, 시험은 고리타분한 구분이지만, 취미가 아닌 ‘제품’을 만들려면 어떤 형태로든 제작 과정에 녹여야 하는 단계들이죠. 이 책에서는 편의상 각 단계를 명확히 구분해 설명하지만, 실전에서는 상황에 맞게 동시 수행되고 교차되고 ‘특히’ 반복될 수 있습니다.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이러한 운용의 미를 살릴 수 있는 개발자라면 책쓰기에서도 그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겁니다.
4장까지가 마치 객체지향 설계처럼 ‘범용적인’ 내용을 다룬다면, 5장은 GoF의 디자인 패턴처럼 ‘더 특화된’ 가이드라 할 수 있습니다(반응이 좋고 여건이 된다면 5장을 대폭 보강한 ‘수정보완판’을 펴내고 싶습니다).
각 장의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**1장. 소프트웨어 개발과 책쓰기**
소프트웨어 개발과 책쓰기가 어떻게 비슷한지 큰 그림에서 설명합니다.
**2장. (분석) 고객을 알고 너를 알라!**
요구분석 단계, 즉 어떤 책을 쓸지를 정하는 단계입니다. 독자의 니즈를 파악하고, 시장을 분석하고, 내가 어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합니다.
**3장. (설계) 아키텍처 설계에서 프로토타이핑까지**
설계 단계, 즉 책의 콘셉트에 맞도록 큰 구성(목차)과 흐름을 잡는 단계입니다. 큰 구성이 잡히면 각 장과 절이 물 흐르듯 이어지도록 간략히 내용을 채워 넣습니다.
**4장. (구현) 쓰고, 다듬고, 테스트하고**
구현 단계, 즉 3장에서 잡은 뼈대에 살을 붙이고 다듬어가며 책을 완성하는 단계입니다. 코딩, 리팩터링, 테스팅에 해당합니다.
**5장. 개앞맵시의 책쓰기 패턴들**
책의 주제, 독자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는 구체적인 책 구성 패턴들을 제시하고, 유사점과 차이점을 정리해봅니다. 2~4장이 객체지향 설계처럼 ‘범용적인’ 내용을 다뤘다면, 5장은 GoF의 디자인 패턴처럼 더 특화된 가이드라 할 수 있습니다.
**부록. (생애주기) 좋은 책이었다!**
원고가 어엿한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는 저자 외에도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칩니다. 이 부록에서는 디자인, 제작, 홍보, 유통, 관리 등을 포함해 한 권의 책이 기획해서 절판되기까지의 생애주기를 간략히 따라가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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